Lee Han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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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위한 미술 워크숍 미래극장: 동전과 껌

기획 및 진행 문세린
진행 보조 강수연 박지무
주관 나선프레스

  • 장소 개똥이네 책놀이터
  • 기간 11월 16일~12월 7일

about

미래 극장: 동전과 껌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 워크숍입니다. 일곱 번에 걸쳐 주변의 물건들을 낯설게 바라보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을 꾸려 볼 예정입니다.

미래 극장: 동전과 껌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사물들에서 미래를 찾아보는 워크숍입니다. 임시로 지은 무대 위에서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헤아려보기 위해 사물들을 관찰하고 이리저리 옮겨놓아 볼 거예요. 사물들과의 대화가 시작되면 잊힌 몸짓은 무엇인지, 익숙한 몸짓은 무엇인지, 만들어 가야 할 몸짓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미래 극장: 동전과 껌은 미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고, 미래를 가지기 위한 이야기를 써 보려 합니다. 미래 극장: 동전과 껌이 찾고자 하는 ‘미래’는 발전과 성장에 뒤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우리 주변의 물건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지는 시간을 벗어나 그것을 낯설게 바라봄으로써 발견되는 또 다른 가치입니다.

미래 극장: 동전과 껌은 코로나 이후 많은 곳에서 만남의 자리가 줄어들면서 다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불안정한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배워 나가야하는 어린이들에게 2020년은 어떻게 기억될까요? 저희는 미래의 당사자들인 어린이들이 중심이 되는 자리를 만들고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스스로 찾는 일의 조력자가 되고자 합니다.

program

우리 말은 우리가 만든다!

수수께끼 만들기와 점토로 다시 쓰는 이야기 (협력 기획: 조은비)

  • 11월 16일(월)

하나의 세기: 다르게 분류하고 다시 나열하기

미래의 시간을 기준으로 물건들을 새롭게 분류하기
11월 20일(금)

사라지는 물건들: 몸짓을 찾아 나서는 고고학

‘물건이 사라지면 우리들의 습관도 함께 사라질까?’ 우리들이 사용하는 물건과 몸짓을 펼쳐보기

  • 11월 23일(월)

사라지지 않는 물건과 틀림없이 일어날 일

남아있는 물건과 새롭게 등장하는 이야기쓰기

  • 11월 27일(금)

미래 극장

이야기를 장면으로 만들고 영상으로 촬영하기 1

  • 11월 30일(월)

미래 극장

이야기를 장면으로 만들고 영상으로 촬영하기 2

  • 12월 4일(금)

미래 극장

우리들의 장면을 어떻게 엮을까? 편집자에게 편집 의뢰하기
마무리 이야기

  • 12월 7일(월)